필리핀 세부 오슬롭 모알보알 투말록폭포

안녕하세요~~!!
필리핀 세부로 여행 다녀왔습니당
이번 여행은 아이들에게 고래상어와 거북이를 보여주려고 계획한 여행이에요
업체는 와그에서 예약했구여
인원이 많을수록 할인율이 좋아서 1인 12만원 정도에 예약하고 갔어요
다른 업체들은 보통 15만원 이상은 하더라구여
대신 고프로 대여비와 sd카드 구입비, 투말록 폭포 오토바이 비용은 추가됩니다

막탄 공항 도착 시간이 새벽 1시 정도 였는데 오슬롭 투어 픽업 차량은 3시에 오기로 해서
수영복 갈아입고 환전까지 하고도 1시간 넘게 남아서 공항 밖에서 기다렸어요
세부 남부 지역 투어 하실 분들은 공항 밖으로 바로 나오지 말고
픽업 시간 맞춰서 나오면 훨 편할것 같아요

공항에서 오슬롭까진 3시간 넘게 걸린것 같아요
길이 험하다는 글을 봤는데 진짜 장난 아닙니다
새벽 시간이라 잠이 들었다가도 몇번이나 깼네요
그리고 가이드는 오슬롭에서만 있었어요
저희 가이드는 kim 이란 여자분인데 넘 친절하고
많이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당

오슬롭에 도착해서 먼저 표를 구입해야 하는데 줄이 어마어마 했어요
중간에 김밥 파는곳도 있었어요

줄은 같이 섰지만 표 구매하고
고프로 대여하고 sd 카드 구입하고
금전적인 부분에선
가이드가 먼저 다 결제하고 마지막에  한번에 계산해서 
가이드분께 드렸어요

아침 식사, 점심 식사는 오슬롭에 있는 식당에서 먹었는데 
아침은 밥이랑 망고만 나와서 좀 당황했습니다
근데 저 밥이 그냥 밥이 아니고 찰떡처럼 쫀득한게 달고 맛있더라구여
남김없이 다 먹었어요 ㅎ

투말록 폭포에선 닥터피쉬가 있어서 제일 먼저 우리 애들은
신발 벗고 저래 앉아 있었어요
우리 첫째한테 유독 많이 붙더라구여ㅎㅎ

사진으로 봤던데로 넘 예뻤던 투말록 폭포였어요!

주차하고 투말록 폭포로 올때 갈때는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했는데
넘 재미있었어요!

투말록 폭포 다음으로 다시 오슬롭고래상어 투어를 하려고 왔어요
번호가 전광판에 뜨면 구명조끼를 먼저 입고 또 다시 기다려야 했어요

우리 순번이 되서 위 사진 속 배를 타고 고래상어 투어를 하러 갔어요
손에 쥐고 간 1불을 먼저 투어맨에게 주고 고프로로 영상을 
찍어달라했어요

처음엔 구명조끼를 입고 물에 들어갔는데
나중엔 구명조끼 벗고 물속으로 들어가버린
겁대가리 상실한 우리 아이들입니다 ㅋㅋ

고래상어 투어 후 모알보알로 이동해 호핑 투어를 갔어요

첫번째 포인트에서 스노쿨링을 하고

포인트를 이동해 발이 닿는곳에서 거북이를 봤어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 거북이 주위로 사람들이 많이 몰려
깨끗한 사진 찍긴 힘들었어요
 

마지막으로 깊은곳으로 옮겨 정어리떼를 봤는데 
이날 투어 중에 개인적으로 정어리떼가 제일 좋았던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은 물속 2~3m까지 내려가서 
영상도 찍고 정말 좋은 추억 만들고 왔네요~!!
리조트로 돌아오는길 운전기사분께 부탁해 편의점에 
들려서 당장 필료한 물 음료 맥주 정도만 간단히 사고
돌아왔어요
운전기사, 현지가이드와 소통히 원활이 되진 않았지만
번역기 돌려가며 소통하고 큰 무리는 없었던것 같네용
세부에서 오슬롭까지 거리가 멀어서 힘들었는데
다음엔 보홀로 가서 고래상어, 정어리떼를 다시 한번 보고 싶네용!!